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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나요? 저는 작은 소원들이 정말 많았습니다. 이번 "위시" 영화를 보면서 내가 정말 간절히 원했던 소원이 뭐였지?라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습니다. 내가 간직했던 꿈이 잊힌다는 것은 허망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만약 성인이 된 지금 이 영화를 보지 않았고 어렸을 때, 이 영화를 볼 수 있었다면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내 소원은 힘든 과정을 거쳐 스스로가 이루어야 더 값진 꿈이고 이 꿈을 누군가가 대신 이루어 준다면 이 꿈은 내 것이 아니게 된다고 생각합니다. 영화를 보면서 내가 잊고 살았던 진짜 내 소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꿈꿀 수 있다면, 이룰 수 있다"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으니 어린아이들이 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시
이번 디즈니 영화는 100주년 기념작품입니다. 위시 영화 안에서 100주년이라는 말에 맞게 그동안의 디즈니 역사를 들여다 볼 수 있는 '이스터에그들'이 잔뜩 담겨 있다고 합니다. 처음볼 때는 모르지만 의식하고 영화를 본다면 영화의 매력과 추억의 향수까지 가져 갈 수있다고 생각합니다. 한눈에 알아 볼 수 있는 '백설공주'의 일곱난쟁이 설정을 주인공인'아샤'의 친구들, 매그니피코왕이 누가 잘생겼나고 묻는 장면까지, 영화 속 로사스 왕국 또한 '라푼젤'의 코로나 왕국에서 많은 부분을 오마주 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숨겨진 '이스터에그'를 찾는 재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이번 영화는 '이스터 에그'를 찾기 위해 무한 반복으로 시청하게 될 것 같습니다. 디즈니 100주년 영화 '위시' 많은 관심을 받지 못했지만 저는 무척 재미있게 봤습니다. 여러분들도 시간이 되신다면 한 번 보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같이 추억여행도 하고 디즈니가 주는 특유의 감동을 느껴보세요!
위시 줄거리
로사스 왕국은 매그니피코 왕이 다스리는 평화로운 나라입니다. 백성들은 18살이 되면 자신의 소원을 왕에게 바쳐 구슬 형태로 저장소에 보관합니다. 아샤는 왕실 가이드로 일하며, 왕 앞에서 면접을 보게 되는 기회를 가집니다. 그러나 아샤는 자신의 할아버지가 바친 소원을 찾게 되고, 매그니피코 왕에게 소원 성취를 부탁합니다. 그러나 왕은 이 소원이 너무 모호하다고 거절하며, 백성들이 자신이 바친 소원을 기억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알리게 됩니다.
아샤는 백성들에게 소원을 되돌려주는 것을 간청하지만 실패하고, 왕에게서 강력한 마법을 얻은 후 로사스 왕국에 위협을 가하게 되는 매그니피코 왕을 맞이하게 됩니다. 결국 백성들과 아마야 왕비의 도움으로 매그니피코 왕을 물리치고, 모든 백성들이 함께 어둠의 마법을 무력화시켜 소원을 되찾게 됩니다. 아마야 왕비는 백성들이 직접 소원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며 로사스 왕국의 최고 지도자가 됩니다."
위시 감독소개
크리스 벅(Chris Buck)은 미국의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특히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에서 그의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크리스 벅 감독의 경력은 다양한 애니메이션 작품을 포함하며, 그는 디즈니에서 가장 유명한 작품 중 일부를 감독 했습니다.
가장 잘 알려진 작품 중 하나는 2013년에 개봉한 애니메이션 영화 '겨울왕국'이 있습니다. 겨울왕국은 크리스 벅이 제작에 참여하고, 그의 감독 능력과 창의성을 보여줍니다. '겨울왕국'은 글로벌한 인기를 얻으며, 디즈니의 전통을 잇는 중요한 작품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크리스 벅은 영화 속 인물들의 감정과 관계를 섬세하게 그리면서 관객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겨줍니다. '타잔'에서 애니메이션 감독으로 참여하였고, '야생의 왕국'과 같은 다른 프로젝트들에서도 그의 능력을 발휘했습니다. 크리스 벅의 작업은 언제나 디즈니의 전통을 잇고 있으며, 놀라운 시각적 효과와 깊이 있는 이야기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전달합니다.
크리스 벅은 단순히 애니메이션을 만드는 것 이상의 의미를 부여하며, 캐릭터의 내면을 탐구하고 감정적으로 매력적인 이야기를 창조합니다. 크리스 벅의 작품은 어린이뿐만 아니라 성인들에게도 깊은 여운을 남기며, 그의 감독 능력은 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의 보석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대표작품에는 겨울왕국 (Frozen, 2013), 겨울왕국 2 (Frozen II, 2019), 타잔 (Tarzan, 1999), 야생의 왕국 (Brother Bear, 2003)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