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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말복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말복이 지나면 이제 서서히 가을이 찾아와 시원해질 텐데요.
하지만 이번 여름은 말복이 지나도 무더운 더위가 지속이 된다고 합니다.
이런 무더위에 먹으면 좋을 음식을 추천해 드리겠습니다.
초복 중복 말복의 뜻
초복, 중복, 말복은 한국의 여름철 가장 더운 시기를 나타내는 중요한 절기입니다.
초복과 중복 그리고 말복을 합쳐 '삼복'이라고 부르며 음력 6월 ~ 7월 사이에 있습니다.
'복(伏)'은 '엎드릴 복'을 사용합니다. 사람이 개처럼 엎드린 형상으로 찜솥 더위에 사람이 굴복한다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초복은 여름 더위의 시작을 말합니다. 음력으로는 6월 10일입니다.
중복은 가장 더운 시기입니다. 초복 10일 후입니다.
말복은 여름 더위의 끝자락입니다. 중복 10일 후입니다.
2024년의 삼복은
초복 7월 15일
중복 7월 25일
말복 8월 14일
▼복날에 닭고기를 먹는 이유 바로가기▼
말복 음식 추천
1. 삼계탕
-삼계탕은 여름 보양식 대표주자입니다.
인삼과 대추, 마늘등을 넣어 끓인 이 국물은 닭고기의 단백질과 여양이 풍부해 체력 회복에 탁월합니다. 특히 더위로 지친 몸에 필요한 에너지를 제공하며, 면역력 강화에도 도움이 됩니다. 뜨거운 국물이 오히려 시원하게 느껴질 수 있는 이유는 체온을 높여 담을 흘리게 하고 더위를 해소하기 때문입니다.
2. 추어탕
-미꾸라지를 주재료로 한 추억탕은 깊고 진한 맛이 매력적입니다.
추어탕은 영양이 풍부하고 소화도 잘 되며, 특히 여름철 땀을 많이 흘린 후에는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해 주는데 좋습니다. 미꾸라지의 단백질과 미네랄이 몸의 피로를 풀어주고 기력을 회복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3. 장어구이
-장어구이는 여름철 특히 인가가 많은 보양식 중 하나입니다.
장어는 비타민 A와 D가 풍부하고, 단백질과 오메가-3 지방산이 많아 피로 해소와 체력 증진에 큰 도움을 줍니다. 장어의 지방은 체온을 조절하는 데 유익하며, 특히 여름철 더위에 몸에 에너지를 공급해 줍니다.
4. 낙지
-여름철 무더위와 더위에 지친 몸에 활력을 주는 데 탁월한 음식입니다.
낙지는 단백질이 풍부하고 칼로리가 낮아 체중 관리에도 유리하고 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하여 건강에 좋습니다.
5. 오리백숙
-오리고기는 단백질과 비타민 B군이 풍부하고, 특히 오리의 기름에는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심혈관 건강에 좋습니다.
오리백숙에 들어가는 인삼, 대추, 마늘 등은 면역력을 강화하고, 피로회복에 도움을 줍니다. 오리백숙의 국물레는 오리의 기름과 한약재가 어우러져 소화에 좋은 성분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국물의 영야소가 소화기능을 촉진하고, 더운 날씨에 부담 없이 식사를 즐길 수 있게 해 줍니다. 국물은 담백하고 기름기가 적어서 소화가 잘 되는 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