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인턴'은 현대 사회에서 고령 인구가 새로운 직업적 도전에 나선다는 주제를 다루며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불러일으켰습니다. 이 영화의 주인공 벤은 70대 초반에 지금까지의 경력을 과감히 접고 인턴으로서의 새로운 삶을 시작합니다. 벤은 자신의 경험과 지혜를 새로운 직장 환경에 부드럽게 녹여내며, 나이라는 장벽을 넘어 다시 한번 자신을 증명하려 합니다. 벤의 경험은 우리에게 무엇을 알려주는 걸까요? 바로 나이가 늘어갈수록 경험과 지혜는 쌓이지만, 동시에 변화에 대한 저항이나 새로운 시도에 대한 두려움도 덩달아 오르는 법이라는 점입니다. '인턴'은 이러한 갈등을 통해 새로운 시작이라는 결정이 고령의 사람들에게도 가능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나이라는 숫자는 중요하지만, 그 숫자가 모든 것을 결정짓지는 ..
중학교 도덕시간에 본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 항상 방학이 다가워지면 선생님들은 영화를 틀어주셨던 기억이 있습니다. 수많은 영화를 보았지만 제목까지 기억에 남아 중학교때와 나와 성인이 된 내가 영화를 받아들이는 느낌이 다른지에 대해 궁금해서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성인이 되면서 영화를 보게 되면 배경의 역사에 대해서 찾아보게 되는 것 같습니다. 이번 영화의 배경은 1930년대의 이탈리아를 배경으로 한 영화입니다. 이탈리아의 1930년대의 시대적 배경하면 생각나는 것은 세계 2차 대전과 유태인 사회에 대한 차별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이 시대의 배경을 자세히 보여주는 영화, 그리고 그의 아들을 위한 선의의 거짓말까지 영화의 내용을 알지만 또 슬픈 감정이 막 몰아치는 영화입니다. 자신의 죽음이 눈앞에 보이지..
누구든지 얻기 싫은 치매라는 질병, 오늘은 영화 '더 파더'에 대해 글을 작성하려고 합니다. '더 파더'는 다른 영화들과 달리 치매 환자의 머릿속을 보여주는 영화였습니다. 항상 치매환자의 가족들의 이야기였지만 치매환자 본인이 느끼는 감정을 느낄 수 있어서 치매환자를 체험하는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통해 느껴보는 치매환자의 감정은 판단력이 떨어지면서 일상생활에서 기초적인 일들조차도 수행하기 어려워지고, 가족이나 친구와의 소통도 어려워지게 다가왔습니다. 항상 의심 속에서만 살아야 하고 시간이 뒤엉킨 세상 속에서 산다는 게 정말 답답하게만 느껴졌습니다. 그의 곁에 남아있는 가족들은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지만 더 큰 슬픔은 돌보고 지원하는 과정에서 감정적인 스트레스와 심리적인 부담을 겪게 된다..
안녕하세요 오늘은 의 후속작으로 찾아올 월화 드라마 '우연일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먼저 주인공으로는 아역부터 많은 사랑을 받아온' 김소현배우님과 이번 일본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인기가 더 부상하고 통역가와 함께 나온 예능이 인기가 되면서 '채종협배우님'을 더 알게 된 것 같습니다. 이번 드라마 '우연일까'는 지난 2022년도에 '김소현배우님'이 주인공 역으로 캐스팅이 되었다는 소식을 들었지만 2023년까지 다른 배역들을 물망하고 나서야 촬영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드라마는 23년도에 제작이 완성이 되었지만 24년이 되어서 방영되는 드라마입니다. 조금 늦은 시간이 걸려 방영되는 만큼 많은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드라마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우연일까? 소개'우연일까?' 찌질하고 서툴렀던 첫사랑을 10..
자존감이 낮은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영화 '원더'입니다. 평소에도 눈물이 많은데 영화를 보면서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저는 어렸을 때, 시골에서 살다가 서울로 이사를 오게 되었습니다. 초등학교때는 사투리를 쓴다고 말투가 이상하다고 친구들에게 말을 많이 들었고, 방학 때면 시골로 다시 내려가 강한 햇빛에 살이 타 아프리카라는 별명이 제 이름이 되었죠. 어렸을 때는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만 뚝뚝 흘리니 다른 친구들에게는 제 행동이 놀리기 좋은 대상이 되었나봅니다. 친구들을 좋아하는 나이였지만 그렇게 상처를 받게되면서 성격도 소극적으로 변하게 되었죠. 편견이 가득한 사회, 더 좁은 사회에서 지내야하는 학교라는 공간 아래에서 주인공 '어기'가 견딜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부모님 때문은 아니였을까요? 영화를 보면서..